최근 메모리 모듈 제조사인 삼성과 하이닉스의 생산설비 증설과 관련한 뉴스가 보도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제 곧 메모리가격이 하락하겠다! 라고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말 메모리 생산설비 증설이 메모리가격을 하락시킬수 있을까요? 2017년 11월 현재 기준으로 DDR4 2400,3000,3200MHz 메모리 모듈의 가격동향 흐름과 함께 관련 이야기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관련자료는 pcpartpicker.com에서 공개된 자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DDR4 2400MHz 메모리 모듈의 가격동향 흐름을 보시면 2016년 부터 지속적으로 우상향 즉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그 상승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메모리 모듈제조사들이 NAND 나 서버용메모리, 모바일램등 폭증하고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PC용 DRAM 생산 공급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주 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공급은 제한적이니 당연히 가격이 급하게 상승하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권장메모리가 16GB로 기존 4GB , 8GB 메모리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기타 게임들도 기존보다 좀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고 있는 점등입니다.

즉 PC 시장의 성장세가 더디더라도 시스템 사양자체가 높아지면서 수요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은 3000MHz ,  3200MHz등의 게이밍 메모리용 제품에도 영향을 주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6년 부터 사실상 시작된 공급량 부족이 만성적으로 이어져온 상황이였는데 더 이상 공급량 부족을 그냥 둘수가 없어서 삼성, 하이닉스등에서 공급량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을 확정한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새롭게 확장된 생산설비에서 정상적으로 시장에 제품이 공급되려면 안정화 기간을 거쳐 2018년 3분기 정도가 정상운영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단 2018년 3분기까지는 공급부족이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 3분기가 되면 메모리 가격이 하락할까요? 

기존에 부족했던 공급량을 채워주는 수준의 추가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어 여전히 “수요 > 공급” 의 구도가 이어질수 있습니다. 적어도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보합세가 예측된다고 하겠습니다.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다고 해서 계속 필요한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미뤄두기는 너무도 긴 시간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는 메모리 가격 조정기 시점에서 필요한 메모리를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구매가 된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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